시에드 하이달 라자

쿤다리니

1922- 인도

시에드 하이달 라자는 인도가 독립한 1947년에 F.N.수자,M.F.후세인과 봄베이에서 「진보적인 아티스트그룹」을 창립하고 그 후 파리로 간다. 포비즘과 추상작업을거쳐 자신의 내부에 있는 힌두문화를 재발견해 검은 원에 의한「빈두」시리즈로 독자의 작풍을 확립했다. 「빈두」는 생명의 씨앗으로 그의 작품에서는 눈에 보이는 세계의 근원이 되는 형태이다. 제목인「쿤다리니」는 인간의 척추아랫쪽에 또아리를 틀고 있는 에너지의 의미로, 수행에 의해 체내를 상승해 깨달음에 이른다. 윗부분이 밝아진 배경은 원의 상승운동을 암시한다. 또한 거리를 두고 보면 검은 덩어리로 보이는 원은 실제로는 세밀한 필촉의 집적으로 검은색 사이로 갖가지 색이이 보여 정적인 검은 원에 깃들어있는 생성에의 잠재력을 나타내고 있다. (KR)

작품정보

작품명 쿤다리니
작가명 시에드 하이달 라자
제작년도 1995년
소재및 기법 캔버스에 아크릴
사이즈 149.3×149.3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