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린 파디

모든 발굴은 생활을 위협한다

그룹결성1998-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의 아티스트그룹 「민중문화연맹다린 파디(벼의 까끄라기 )」는, 수하르토의 장기독재정권이 쓰러진 직후인 1998년12월에 조그자카르타에서 결성되었다. 그들은 정치의 부패, 환경파괴, 노동자나 여성의 투쟁등 정치적 테마를 쓴 횡단막과포스터등의 회화및 판화를 공동제작해, 가두데모나 집회에서 축제때처럼 사용하는 방식으로 노동자계급의 투쟁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이 작품은 2006년 동자바에서대기업의 천연가스채굴로 해저에서 진흙이 분출해 바다와 토지가 황폐해진 사건을 다루고 있다. 왼쪽부터 풍부한 본래의 자연, 정치가와 유착한 기업에 의한 바다와 삼림의 파괴, 해저채굴, 대기오염, 액화가스수출선박등을 그리고, 중앙오른쪽에는 그로 인해 생활권과 생존수단을 빼앗긴 다양한 민중이 연대해 항의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KR)

작품정보

작품명 모든 발굴은 생활을 위협한다
작가명 다린 파디
제작년도 2010년
소재및 기법 목면천에 나무판
사이즈 89.6×259.7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