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리우스 시다르타 스기조

우는 여신

1932-2006 인도네시아

그레고리우스 시다르타 스기조는 회화작품에서 일찍부터 큐비즘풍의 표현을 실천해반둥의 추상미술 경향을 이끈 근대조각의 개척자의 한 사람이다.그런 한 편 인도네시아고유의 민족적 전통을 참조한 회화와 조각을 제작했다. 1970년대부터 자국의 전통미술연구를 시작해 서구미술과 대중음악의 유입으로 전통이 소멸해가는 것을 느꼈다. 이 작품에서는 여신이 전통의 죽음을 탄식하고 있다. 아랫 부분의 도안화 된 불꽃은 외래의 영향을 보여준다고 한다. 손의 제스추어는 가슴의 아픔을 표현하고 있다. 얼굴과 몸에는 전통적인 인형과 같은 평면적 장식적 양식을 사용하면서, 사실적인 팔과 여성의 머리카락실물을 쓰는 양식적인 혼합기법은 이 작가가의 이면성의 표출로 흥미깊다. (KR)

작품정보

작품명 우는 여신
작가명 그레고리우스 시다르타 스기조
제작년도 1977년
소재및 기법 나무에 아크릴, 가죽등
사이즈 233.0×77.0×41.0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