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웬 판 까인
오안콴놀이
불화와 초상을 견본에 그리는 전통을 지닌 베트남에서 20세기초 서민의 일상생활을테마로 한 실크화가 탄생했다. 응웬 판 까인은 이 실크화의 창시자로 베트남근대미술사에 등장했다.『오안콴놀이』는 그 기념비적 작품이다. 그는 테마 뿐 아니라 화면을 몇 번이나 물로 씻어 안료를 실크에 정착시켜 안정된 색채와 부드러운 형태,시정을 특색으로 하는 표현을 개척했다. 이 작품은 하노이의 킴 리엔마을의 생활을주제로 그린 것으로, 공기놀이와 같은 오안콴놀이에 열중하고 있는 소녀들 위로 시간이 조용히 흐르고 있다. 한자의 사인과 한시가 베트남미술이 중국문화와 깊은 관계 속에서 형성되었음을 나타내고 있다. (RT)
작품정보
작품명 | 오안콴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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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명 | 응웬 판 까인 |
제작년도 | 1931년 |
소재및 기법 | 견본착색 |
사이즈 | 65.3×87.5 c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