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렌나드미딘 체그미드

오르혼강

1958- 몽골

오르혼강은 몽고의 항가이산맥동부에서 시작되는 총길이1124㎞의 강이다. 작품에 그려진 곳은 상류에 있는 붉은 폭포(아름다운 폭포)라고 불리는 장소이다. 폭포가적은 초원의 나라의 사람들이 숭배하는 곳이다. 1990년부터 시작된 민주화이후 경제가 발전하고 있는 몽고는 풍요로운 국토에 대해 프라이드가 강하다. 자연을 테마로 한 회화가 환영받는데,그 대부분은 아름다운 풍경을 있는 그대로 그린 것이다.그 가운데 체렌나드미딘 체그미드는 작품 속에 몽고인의 애니미즘적인 자연관을 녹여넣는 드문 화풍의 작가이다.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찾아내는 영적인 존재를 때로는 숭고하게 때로는 섬뜩하게 그려낸다. 작가에 의하면 이 작품은 어린 시절에 한 번 본 붉은 폭포의 여신의 존재를 넣어「자연의 파워와 인간의 슬픔과 꿈, 행복의 연결고리」를 그리고 싶었다고 한다. (YY)

작품정보

작품명 오르혼강
작가명 체렌나드미딘 체그미드
제작년도 1993년
소재및 기법 캔버스에 유채
사이즈 200.0×191.0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