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키드

레몬이 있는 정물

1901-1993 스리랑카

조지 키드는 큐비즘등 새로운 회화표련을 의욕적으로 받아들인 스리랑카근대미술의거장. 1940년에는 콜롬보에 있는 고다미사원의 장대한 불교벽화를 완성시키는데, 마라(악마)만을 큐비즘풍으로 그리는등 불교회화의 전통과 큐비즘의 실험적 조형을 와해시키지 않고 양립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34년에는 스리랑카 최초의 모더니즘미술가집단「43년그룹」을 결성해 혁신적인 표현으로 그룹의 중심에 있었다.레몬등의 정물을 그린 이 작품에서는 선과 색면은 이미 재현적 묘사로부터 자율적인 방식으로 다루어져 회화스타일을 확립한 40년대이후의 작풍을 여실히 나타낸다. 인물화중심의 작가에게 정물화는 귀중한 작품예이다. (NT)

작품정보

작품명 레몬이 있는 정물
작가명 조지 키드
제작년도 1946년
소재및 기법 캔버스에 유채
사이즈 86.5×50.0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