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야 챠란 슈레스타

마하락슈미

1964- 네팔

마하락슈미는 네팔등의 힌두교의 팔모신八母神의 하나. 「위대한 락슈미」라는 의미로 길상의 여신락슈미와 달리, 배후에 화염을 무기로 가진 용사의 모습으로 표현된다. 우다야 챠란 슈레스타는 네팔종교화 파우바회화의 화가로 테크닉을 연마했다. 파우바paubha는 힌두교나 불교의 신불을 광물안료로 세밀하게 그리는 네팔의 전통회화로, 티벳불교화인 탕카(탱화)의 영향을 받으며 발전했다. 20세기후반에 서구적인 사실표현을 받아들인 화가들이 등장하는데, 우다야는 근년 그 경향을강하게 계속해, 특히 유채를 사용해 청색이나 적색의 피부에 다수의 머리와 사지 (多眼多臂)를 가진 신불들을 한층 치밀하고 사실적으로 그리게 된다. 이 여신도 신이면서 허리나 풍만한 가슴등 현대적인 감각의 관능적 자태와 요염한 눈매를 지닌모습으로 그렸다. 작자는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신불의 모습을 초월적인 기법을써서, 컴퓨터그래픽보다 리얼하게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YY)

작품정보

작품명 마하락슈미
작가명 우다야 챠란 슈레스타
제작년도 2005년
소재및 기법 캔버스에 유채
사이즈 75.0×45.0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