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리아 빈 오마르

화석시리즈:오페라의 막

1967- 브루나이

2002년도 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 초빙아티스트로 후쿠오카체재중에 제작한 작품. 자카리아 빈 오마르는 브루네이사회가 지닌 문제나 문화적 아이덴티티를 테마로 작품을 제작해 왔다. 이 작품에서는 브루네이의 물질주의 사회 속에서 적절한 판단력을 잃어버린 사람들에 주목하고 있다. 화면의 오른쪽에서부터 브루네이의 여성, 아이,남성이 각각 좁은 공간에 갇힌 과거, 미래, 현재를 그리고 있다. 전통적인 초염색의바틱천, 함석지붕에 쓰는 골판슬레이트, 닭장에 쓰는 철망등, 브루네이의 일상생활의 소재를 사용해 부분적으로 입체적인 요소를 지닌 회화를 시도하고 있다. 작가는브루네이사회를 허구와 현실이 동거하는 오페라의 무대에 비유해, 사람들이 오페라의 막을 열고 현실사회에 변혁을 가져와야 한다고 호소한다. (IR)

작품정보

작품명 화석시리즈:오페라의 막
작가명 자카리아 빈 오마르
제작년도 2002년
소재및 기법 금박, 캔버스에 아크릴, 플라스틱 보드
사이즈 82.1×413.2 cm